서현초 학폭, 동급생에게 모래 먹인 집단 학폭 가해자의 충격 실체 (+가해자 부모 신상, 근황)

서현초 학폭, 동급생에게 모래 먹인 집단 학폭 가해자의 충격 실체 (+가해자 부모 신상, 근황)

살구뉴스 2024-10-20 15:46:17 신고

3줄요약
경인신문 / 인터넷 커뮤니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학교폭력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이 수개월에 걸쳐 동급생 5명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가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 이영경 씨로 확인되면서 사건은 정치적 파장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래 56회 먹인 집단 괴롭힘, 온라인 폭로로 확산

온라인 커뮤니티

서현초 학폭 사건은 처음 제3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경기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6학년에 재학 중인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공원으로 유인하여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는 등 잔혹한 폭력을 가했습니다. 이들은 게임 벌칙을 이유로 피해 학생의 몸을 짓누르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흉기로 위협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가했습니다.

또한,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공원 분수대에 데려가 머리를 물에 강제로 집어넣거나 모래를 강제로 먹이는 등 끔찍한 괴롭힘을 수개월간 반복해왔습니다. 피해 학생은 이 같은 괴롭힘으로 인해 현재 신체적 성장 장애와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2학기 내내 등교조차 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되었습니다.

피해 학생의 조모는 머리를 감겨주던 중 머리에 난 상처를 발견하면서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국에 유학 중인 피해 학생의 언니와의 대화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후속 고소장 접수 및 경찰 수사 착수

네이버 '분당 경찰서' 이미지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의 가족이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9월 30일, 경찰에 접수된 이 고소장은 피해 학생 A양이 동급생 B양을 포함한 5명으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2024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동급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물건을 빼앗아 사용하거나 망가뜨리고, A양에게 강제로 음료와 물건을 사게 하는 등의 갈취 행위를 했습니다. 또한, 가해 학생들은 B양의 집 안에서 A양의 몸을 짓누르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의 폭력을 행사하며, 흉기로 위협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심각한 폭력을 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가해 학생들은 공원 분수대에서 A양의 머리를 물에 강제로 집어넣어 젖게 하거나, 두피에 상처를 내고 모래를 강제로 먹이는 등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지속적으로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A양은 현재 신체적 성장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폭력으로 인해 심각한 트라우마와 정신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해자 부모 신상? 성남시의원 이영경, 그리고 공식 사과문 발표

경인신문

사건이 알려진 후,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가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 이영경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영경 의원은 서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두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건이 확산되자 이영경 의원은 자신의 자녀가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10월 17일, 이영경 의원은 자녀의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성남 시민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영경 의원은 그간 공개적인 사과를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교육청 학폭심의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에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주에 학폭위가 개최된 후 결과를 통보받았고, 이에 따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학폭위 개최 전 피해 학생의 할아버지와 어렵게 연락이 닿아 진심으로 사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로 대화가 없었던 탓에 불신이 커졌고, 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부모로서 자녀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SNS 비공개 전환과 사퇴 촉구: 이영경 의원의 근황

이영경 인스타그램

사건이 알려진 직후, 이영경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페이스북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SNS 계정에는 시민들의 항의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미지만 신경 쓰는 것이냐”는 비판이 이어지며, 이영경 의원의 사과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시점에 이영경 의원이 중국 시의회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출장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과 후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사건 이후 이영경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정치인으로서 자녀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경 의원은 사퇴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시민들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미한 학폭위 조치와 피해 학생 가족의 반발

JTBC

서현초 학폭위는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내렸으며, 나머지 가해 학생들은 서면사과와 경미한 봉사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해 학생의 가족은 이 같은 조치가 너무 경미하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조부는 가해 학생들의 전학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피해 학생이 학급 교체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어, 가족들은 여전히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피해 학생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학폭위 개입 의혹과 2차 학폭위 촉구

뉴시스

뉴시스성남교육청이 주관한 1차 학폭위의 경미한 조치와 관련해, 이영경 시의원이 학부모회장을 역임한 사실이 학폭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가족과 시민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차 학폭위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영경 시의원이 학폭위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성남교육청의 1차 학폭위는 공정성을 잃은 것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교폭력을 넘어, 가해자 부모의 정치적 위치와 학폭위의 공정성 문제로 확산되면서 지역 사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성남 시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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