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세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71)는
미국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78)와 해리스(59)중
누구도 지지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트럼프를 "허풍쟁이로서
대통령이 될 만한 품위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해리스는 "사업관점에서
나쁜 후보"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런 드러켄밀러가 최근들어
"금융,자산시장은 11월5일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이달들어 금융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은행주의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이달들어
트럼프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동반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지난 1주전보다 10%이상 급등한
932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친트럼프'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사로 나와
"암호화폐 시장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 대선(11월5일) 결과를 놓고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를 베팅한
폴리마켓 사이트에서는 지난4일부터
트럼프가 해리스를 다시 앞질렀다.
18일 현재 트럼프(61.3%) 베팅이
해리스(38.6%)보다 훨씬 많다.
미국 선거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서면서부터
분위기가 확바뀌었다는 지적이다.
참고로 트럼프 수혜주는
금융,산업 규제 완화를 예고해
은행주와 전통산업주가 수혜주다.
반면 해리스는 바이든 경제정책을
이어받으면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가 수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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