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경질설' 텐 하흐, 드디어 이겼다! 6경기 만에 공식전 승리...맨유, 브렌트포드에 2-1 역전승

[PL 리뷰] '경질설' 텐 하흐, 드디어 이겼다! 6경기 만에 공식전 승리...맨유, 브렌트포드에 2-1 역전승

인터풋볼 2024-10-20 00:5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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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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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감독 생명을 연장했다. 6경기 만에 공식전 승리를 챙기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3승 2무 3패(승점 11)로 리그 10위에, 브렌트포드는 3승 1무 4패(승점 10)로 리그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호일룬 선발 복귀!...김지수 명단 제외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일룬, 래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 에릭센, 카세미루, 마르티네스, 에반스, 데 리흐트, 달롯, 오나나가 선발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샤데, 루이스-포터, 담스고르, 음뵈모, 뇌르고르, 야넬트, 아예르, 피녹, 콜린스, 반 덴 베르흐, 플레컨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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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경기는 주도했지만...맨유, 전반 막판 실점 헌납

경기 초반 브렌트포드의 강한 전방 압박에 맨유가 계속해서 고전했다. 맨유는 롱볼을 통해 전개했지만, 이마저도 브렌트포드의 수비 라인에 걸렸다. 

맨유에 경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데 리흐트가 경합 과정에서 머리와 샤데의 무릎이 부딪혔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쓰러졌다. 출혈까지 발생했다. 

맨유가 조금씩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21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리산드로가 니어 포스트에서 헤더했다. 이를 플레컨이 잡아내려 했지만, 미끄러지며 공을 잃었고 동시에 호일룬이 이를 밀어 넣으려 했지만 가까스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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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맨유가 두드렸다. 전반 26분 가르나초가 좌측에서 중앙을 보고 질주하면서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브렌트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뇌르가르가 중원에서 공을 잡고 뒤로 돌자마자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오나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유가 선제골 기회를 하늘 높이 날렸다. 전반 34분 에릭센이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호일룬이 힐킥으로 패스했고, 에릭센이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문 높이 떴다. 전반 37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두고 떄린 슈팅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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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40분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 41분 가르나초의 슈팅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브렌트포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가 올린 크로스를 피녹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필 맨유는 데 리흐트가 출혈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있는 상황에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결국 전반은 브렌트포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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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가르나초 동점골 폭발!→호일룬, 역전골 작렬...맨유, 2-1 역전승!

맨유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래쉬포드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전방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가르나초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맨유가 분위기를 탔다. 후반 6분 가르나초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질주하면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렸다. 이를 플레컨이 손끝으로 쳐내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7분 카세미루의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맨유가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8분 맨유가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볼을 차단했다. 에릭센의 패스를 브루노가 뒤꿈치로 센스 있게 패스를 보냈고, 이를 호일룬이 잡고 골키퍼과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호일룬은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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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9분 맨유는 호일룬을 대신해 지르크지를 투입했다. 브렌트포드는 샤데와 야넬트를 빼고 카르발류, 야르몰류쿠가 들어갔다. 

맨유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브렌트포드의 역습을 더 리흐트가 끊어내고 직접 측면을 돌파했다. 곧바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가르나초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부상 및 체력 관리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3분 카세미루, 에반스를 빼고 우가르테, 린델로프가 들어갔다. 브렌트포드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5분 위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버텨주고 뒤로 보낸 패스를 야르몰류쿠가 슈팅했지만 크게 떴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맨유가 곧바로 굳히기에 나섰다. 가르나초를 빼고 마즈라위를 넣었다. 브렌트포드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가 2-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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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후반 2분), 라스무스 호일룬(후반 17분)

브렌트포드(1) : 에단 피녹(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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