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큰다람쥐76] '전국 수석' 데려간 이재용 직속 별동대 미래사업기획단은 뭐냐?

[눈큰다람쥐76] '전국 수석' 데려간 이재용 직속 별동대 미래사업기획단은 뭐냐?

헤럴드포스트 2024-10-20 00:35:38 신고

3줄요약

 

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30년전 수능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서울대 전체 수석까지 거머쥔 '전설'

정성택(48) 부사장을 깜짝 영입했던

삼성전자 '이재용(56) 회장의 별동대'인

미래사업기획단은 뭘까?

 

당초 미래사업기획단은

'삼성전자 위기론'이

극도로 고조된 지난해말

'2024 조직개편' 인사를 통해

이 회장의 직속 사단으로서

서둘러 만든 별동대 조직이다. 

 

이 회장은 우선 삼성그룹 전체에서

'최고의 인재 3인'을 뽑고

서둘러 개문발차부터 했을 정도다.

 

이 회장은 이 별동대의 총괄책임자로

삼성의 반도체를 세계 최고로

성장시킨 주역인

전영현(64) 부회장을  임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2년전

외부의 최고인재로 영입해

갓 삼성맨이 된 정성택 부사장을 

파격적으로 합류시켰다. 

정 부사장은 서울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마친 뒤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맥키지 등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다. 

 또 반도체 전문가로 상무로 갓 승진한

이원용 상무를 데려 왔다.

 

이렇게  이 회장의 삼성그룹내

'최고 인재  3인방'으로 출발한

미래사업기획단은 말그대로

10년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먹거리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으로 기존 사업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임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위기를 맞았다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회생한

소니와 히타치 같은 기업들이

'어떻게 사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

성공했는지'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또 무역 중계 사업에서 자원개발로

눈을 돌려 위기를 벗어난 

일본의 5대종합상사도

파헤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신문은 이같은

이 회장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10년 넘게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중심의 사업구조를

바꾸지 않았다"며

"결국 4대부문 모두 중국기업의

공세로 경쟁력이 떨어져

위기를 자초했다"고 분석했다.

 

이렇다보니 삼성전자 주가도

이른바 '5만전자'로 급락하는 등

안팎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구글 캡처
출처=구글 캡처

한편 미래사업기획단은 

인공지능(AI)시대에 발맞춰 

실리콘밸리 기업 등 100개 기업

사례를 추가로 연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