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던 이재성이 마인츠05 복귀 직후 선발 출장한다.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마인츠05 대 RB라이프치히 경기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마인츠는 이재성을 선발로 기용한다. 이재성은 최근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요르단, 이라크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2연승 주역이 됐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에서 1992년생 동갑내기 이재성이 평소 이상의 득점력으로 공백을 잘 메워줬다.
마인츠는 공격수 조나탄 부르카르트를 미드필더 이재성, 아민도 지프로 받칠 것이 유력하다.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 나딤 아미리를 배치한다. 좌우 윙백은 필립 음웨네, 안토니 카시가 맡는다. 수비는 모리츠 옌츠, 도미닉 코어, 다니 다코스타가 구성하고 골문은 로빈 첸트너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인츠 공격은 5골을 몰아친 부르카르트가 이끌고 있다. 이재성이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마인츠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면 득점루트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재성과 함께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홍현석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전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선두 바이에른뮌헨과 승점이 같다. 마인츠는 중위권인 10위다.
마인츠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앞선 3경기 무승 행진에서 벗어났다. 연속 원정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홈 승리를 노린다.
상대팀 라이프치히는 리그 무패 행진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연승을 달렸다. 다만 컵대회를 포함한 성적은 마냥 좋지 못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고 있는데 초반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벤투스와 같은 강팀을 만나 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컵대회 포함 최근 5경기는 2승 1무 2패로 그리 좋은 흐름이 아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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