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단체에 갑질하는 서산시... 시정 될 부분 많다

제29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최동묵 의원) 모습

최동묵 서산시의원,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서산시가 보조금 단체에 갑질하는 행태에 대해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최의원은 "보조금 단체 중 일부가 초록광장 유료주차장 사업에 찬성의 현수막을 내걸었기에 시민단체와 서산시의 의견이 다른 이 유료주차장 사업을 보조금 단체 명의로 현수막을 내건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과 SNS상 '서산시가 보조금 단체를 이용해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한다'는 글을 보면서 관변단체의 현수막 게시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서면 질문을 시행하고 답변을 받기까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무려 13일을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물론 "예민한 사안인 만큼 서면 질문을 하면서 주무 팀장님께 "보조금 단체들 어렵게 하지 말고, 서산시에 제출된 보조금 정산 결산보고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산시는 어떻게 조치했을까요?" 반문하면서 "최동묵 의원이 서면 질문한 것이 갑질이다"라는 한 언론에 보도자료가 나게 되었으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어느 부서에서 자료를 유출했는지는 모르나 마치 보조금 단체를 괴롭게 하기 위해 이런 갑질을 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그래도 "본 의원은 괜찮다, 어찌 되었건 판단은 시민께서 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다른 곳에서 온 연락을 받고 몹시 당황하고, 맥이 빠지고 말았다. 이유는 살펴보면 자료요청이 시로부터 왔는데 "최동묵 의원이 요청한 자료를 하루 만에 제출하라."는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였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본 의원에게 이번 서면 질문 답변은 13일 만에 보조금 단체명만 받은 게 전부이고, 내용은 전무한데 서산시는 제 이름을 앞세워 보조금 단체를 괴롭게 하고 갑질을 하고 있는 이런 행정이 말이나 되는 행정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보조금 단체의 자료는 결산서류 증빙자료로 다 제출되어 서산시가 보관하고 있어 담당자가 그 원본 자료를 찾으면 되는데 보조금 단체에 제출된 자료를 다시 내놓으라 하고, 그것도 단 하루 만에 제출하라고 전달하면서 시간을 많이 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문구는 왜 넣나요?"

"자료 요청자는 최동묵 의원이다. 이렇게해 "최동묵 때문에 보조금 단체가 힘들다." 이런 여론조작을 했으나 사실은 정반대로 "서산시가 보조금 단체에 갑질을 했다." 이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따.

또한 최 의원은 "이와 비슷한 일이 그전에도 있었다"며 "작년 말 한 보조금 단체 중 연합단체에서 관련 26개 읍·면 지역단체에 서산시 보조금을 정확하게 전달해 줘야 하는데 60만 원씩 떼먹었다. 이런 제보를 받았습니다. 금액이 1560만 원 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은 돈도 아니고 서산시 보조금을 중간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편취 했다는 아주 중대한 사안으로 본 의원은 서산시 연합단체의 통장지출 송금 내역을 요청했으며, 연합단체에 서산시가 보조금을 한 번에 통째로 줬기 때문에 분명히 그 통장에서 각 지역 단체에 보조금을 얼마씩 줬는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 통장을 1년이 다 가도록 본 의원은 받아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면 질문을 재차 요구해도 제출하지 않고, 행정사무감사 중 자료 요청을 해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 단체에서 본 의원에게 온건 뭐가 있느냐면 욕설이 돌아왔으며, 왜 욕설이 돌아오나 확인해 보니 관련 부서 팀장이 최동묵 의원이 자료요청을 하니 각 26개 지역 단체들은 통장 입금 내역을 가져 와라 이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서산시 보조금을 중간에 편취 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연합 단체 통장은 꼭꼭 숨기고, 각 26개 지역단체의 입금 내역 통장을 시로 가져오라 하여 각 지역 보조금 단체를 괴롭게 하면서 거기에 최동묵 시의원이 요청해서 라고 말하니 읍·면·동 보조금 단체들은 어떻까? 달인 행정이 이 정도 인지 시민도 놀라고 저도 놀랐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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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정이 시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되어야 하며, 보조금 단체들 괴롭히는 서산시의 행정은 이 시간 이후로 없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 시의원 최동묵도 더욱 낮은 자세로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민께 봉사하고, 서산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께 봉사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귀한 시간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