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정치로 이재명 못 지켜" 국민의 힘, 민주당 특검 촉구 투쟁 비판

"광장 정치로 이재명 못 지켜" 국민의 힘, 민주당 특검 촉구 투쟁 비판

모두서치 2024-10-19 19:4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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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 예고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계획 중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다시금 광장에 나가 촛불을 들어도 이재명 대표를 위한 선동에 동조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촛불을 들면, 국민은 횃불을 들고 민주당의 헌정 파괴와 사법 방해 시도를 막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17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검·지검, 청주지검, 광주고검·지검, 전주지검, 제주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17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17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검·지검, 청주지검, 광주고검·지검, 전주지검, 제주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17 /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 광장이 아닌 법정에서 결백 주장해야"

박 원내대변인은 특히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11월 선고를 앞두고 두려움에 광장 정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현명한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의 무책임한 선동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대표가 결백을 주장해야 할 곳은 광장이 아니라 법정"이라며 "국회를 개인 로펌처럼 활용해 방탄의 장으로 오염시키고, 다시 광장으로 나가 촛불을 든다 한들 이미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불기소에 '특검 촉구' 여론전 예고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대대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당 의원 40여 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시작으로 김건희 정권에 대한 성난 민심을 확인시켜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법을 발의하고 이를 국민에게 호소하는 일로, 마지막 방법이 장외투쟁"이라며 국정감사 이후 특검 촉구를 위한 여론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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