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루키' 성유진, 2타 뒤집고 첫 우승노린다...그린, BMW '무빙데이' 선두

[LPGA]'루키' 성유진, 2타 뒤집고 첫 우승노린다...그린, BMW '무빙데이'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4-10-19 18:56:29 신고

3라운드에서 9타를 몰아치며 2위로 올라선 성유진. 사진=BMW코리아
3라운드에서 9타를 몰아치며 2위로 올라선 성유진. 사진=BMW코리아

[파주(경기)=김윤성 기자]'루키' 성유진(24·한화큐셀)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고 한국에 우승을 안겨 줄까.

성유진이 '무빙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후 첫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20일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성유진이 2라운드 잔여경기를 마치고 진행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9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2타 차다.

이날 경기는 전날 폭우로 순연된 2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뒤 18홀 더 도느라 '체력전'이 됐다.

서원힐스 코스 난이도 특성상 3타 이상은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스코어다. 특히, 최종일 파4, 17번홀의 티잉 구역을 앞당겨 1온이 되도록 할 예정이어서 3~5타 차 선수들은 언제든지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성유진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5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적중률 94.44%(17/18), 퍼트수 26개, 샌드세이브 100%(1/1)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리고 LPGA투어 Q시리즈에서 공동 7위에 올라 투어에 진출한 성유진은 하지만 올 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LPGA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본선에 올랐으나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유일하게 '톱10'이다.  이번 대회는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올 시즌 국내에 들어와 6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샷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해나 그린(27·호주)이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그린은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갖고 있다.

유해란은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4위, 김아림과 신지은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지난주 뷰익 상하이 우승자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최혜진과 임진희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는 선두와 8타 차로 공동 18위에 그쳐 2연패가 멀어졌다.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신지애 등과 공동 25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는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0일 오전 9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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