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성인물 업계 '발칵'

유명 여배우,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성인물 업계 '발칵'

내외일보 2024-10-19 18:2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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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성인물(AV)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성관계로 발생하는 질병인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성진국'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본의 유명 여배우까지 매독 양성 판정을 받는 일도 발생하며, 일본 성인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는 최근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무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신체적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지난 8월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은퇴까지 생각했다는 그는 검사가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진료소를 찾아 몇 차례 더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내린 진료소도 있었지만 또 다른 진료소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자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린 후 예정돼 있던 촬영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은 무토는 의사로부터 지금까지의 양성 결과가 '위양성(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되어 양성으로 나온 경우)'이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일본은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매독 감염 신고 건수는 1만766건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매독 발생률을 기록한 지난해(1만1260건)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독은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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