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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노인복지관은 16일 노인복지관 뒤편 도로에서 노인복지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2024 나눔 모아 행복 더하기'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바자회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16일 노인복지관 뒤편 도로에서 노인복지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2024 나눔 모아 행복 더하기'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업체 및 개인으로부터 의류, 식재료, 식품, 생활용품, 완구 등을 후원받아 가격 대비 고품질의 상품 판매 및 국수와 김밥, 탕수육, 파전, 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태안노인복지관 실버학당 프로그램의 오카리나반 연주와 선배시민 봉사단의 소성봉사단(사물놀이&민요) 길놀이·민요 공연 및 티나는봉사단 풍선아트 공연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가 구매한 물품들이 태안노인복지관과 지역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뜻깊게 느껴졌고, 앞으로도 바자회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노정 관장은 "이번 바자회는 복지관을 이용해 주시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지역사회 기관 및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안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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