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휴식→충전 완료…엔스, '6이닝 8K 무실점' QS로 삼성 묶었다 [PO4]

9일 휴식→충전 완료…엔스, '6이닝 8K 무실점' QS로 삼성 묶었다 [PO4]

엑스포츠뉴스 2024-10-19 16: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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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멋진 투구였다.

LG 트윈스 좌완투수 디트릭 엔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선보였다. 노 디시전으로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103개였다. 패스트볼(47개)과 커터(25개), 체인지업(25개), 커브(6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3km/h였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성규의 헛스윙 삼진, 르윈 디아즈의 2루 땅볼로 2사 2루. 박병호와 8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2회초 김헌곤을 2루 뜬공, 김영웅을 1루 뜬공,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엔 전병우를 루킹 삼진,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 김지찬을 1루 땅볼로 요리했다. 4회초 이성규의 헛스윙 삼진, 디아즈의 유격수 뜬공 후 박병호에게 7구 끝 볼넷을 허용했다. 김헌곤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채웠다.

LG 트윈스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5회초 고비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경기 첫 피안타였다. 강민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엔스는 전병우와 7구, 이재현과 9구 승부를 펼쳐 각각 루킹 삼진, 헛스윙 삼진을 수확했다. 

6회초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이성규를 2루 뜬공으로 제압했다. 디아즈와는 9구까지 가는 긴 접전을 펼쳤다. 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미소 지었다. 7회초를 앞두고 투수 손주영에게 공을 넘겼다.

엔스는 앞서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서 2경기에 등판해 8⅔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지난 9일 등판 후 총 9일 동안 긴 휴식을 취했다. 완벽히 충전을 마친 뒤 플레이오프서 임무를 완수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미출장 선수는 투수 최원태와 임찬규다.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성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 미출장 선수는 투수 황동재와 이호성이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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