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결과만 챙기면 된다!..'김준범 멀티골' 대전, 전북 파상 공세 견디고 2-0 승! 연패 탈출

[K리그1 현장리뷰] 결과만 챙기면 된다!..'김준범 멀티골' 대전, 전북 파상 공세 견디고 2-0 승! 연패 탈출

인터풋볼 2024-10-19 15:5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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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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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기세에선 밀렸지만 실속은 챙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중요한 승부에서 승리를 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대전은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2-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연패를 끝내며 10위에 올랐다. 전북은 11위로 내려섰다. 이날 관중은 18,261명이었다.

[선발 라인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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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김준홍,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 안드리고, 한국영, 보아텡, 전병관, 송민규, 이영재가 선발로 나왔다. 김정훈, 김하준, 박창우, 김진규, 이수빈, 문선민, 전진우, 이승우, 박재용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권창훈은 부상 여파로 명단 제외됐다.

대전은 이창근, 오재석, 이정택, 김현우, 김문환, 밥신, 이순민, 김준범, 최건주, 마사, 윤도영이 선발 출전했다. 이준서, 안톤, 김민우, 강윤성, 임덕근, 켈빈, 김인균, 천성훈, 김현욱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밀리던 대전, 김준범 한방으로 전북에 리드 잡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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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비대칭 운영으로 대전을 상대했다. 공격 시 안현범이 높게 올라가고 김태현이 내려와 3백 형태를 구성했다. 안현범이 위치한 우측에 수비가 쏠리면 빠른 반대 전환으로 공격 기회를 포착했다. 전반 2분 전병관이 슈팅을 날렸는데 옆으로 빗나갔다. 대전은 수비 시에 좌측 윙어 최건주가 내려와 우측을 향해 돌진을 하는 안현범을 견제했다.

전병관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전병관이 좌측에서 공을 잡고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 맞고 코너킥이 됐다. 전반 15분 이영재가 올린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수비에 굴절돼 골문 밖으로 나갔다. 전반 16분 이영재의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북은 강한 압박을 시도해 대전이 아예 앞으로 못 나오게 만들었다.

대전은 고전을 하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전북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8분 송민규 헤더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북이 밀어붙이는 가운데 대전은 전반 25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준범이 슈팅을 했는데 김준홍이 잡아냈다.

전북은 공을 빠르게 끊어내 속공을 펼쳤다. 전반 28분 송민규의 패스를 안드리고가 슈팅으로 보냈으나 빗나갔다. 전반 30분 안현범의 강한 발리킥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대전은 전북 진영까지도 진입하지 못했다. 전북은 압도는 했지만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밀리던 대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윤도영이 올린 크로스를 마사가 헤더로 연결하며 중앙에 보냈다. 김준범이 트래핑을 한 후 그대로 슈팅을 했는데 홍정호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윤도영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고 김준범은 리그 3호 득점을 올렸다.

실점을 한 전북은 전반 45분 이정택 수비 실수를 전병관이 잡아냈고 절호의 기회를 맞았는데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를 주도했던 전북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대전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전북의 미친 공세 견뎌낸 대전, 전주성서 연패 끊고 승전보 울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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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안드리고 대신 문선민을 투입했다. 후반 1분 문선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는데 이창근이 선방했다. 전북은 좌우에 전병관, 문선민의 속도를 이용했다. 후반 10분 문선민이 슈팅을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대전도 좋은 기회를 날렸다. 후반 11분 윤도영이 집념을 보이며 우측에서 돌파를 했고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마사가 슈팅을 했는데 박진섭 맞고 골대에 맞았다. 슈팅을 한 마사는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했다. 주심의 판정은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로 마사가 나섰는데 김준홍이 선방했다.

대전은 후반 16분 이순민, 윤도영을 내보내고 김현욱, 김인균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북은 후반 18분 송민규, 이영재를 빼고 김진규, 전진우를 추가했다. 전방을 다 바꾸면서 기동력을 더해줬다. 후반 19분 김태현의 깜짝 중거리 슈팅은 이창근이 쳐냈다. 전북은 후반 23분 안현범을 불러들이고 박창우를 투입했다.

변화를 준 양팀은 더욱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24분 문선민이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전북은 후반 29분 전병관 대신 박재용을 투입했다. 박재용이 최전방에 나섰고 전진우, 김진규, 문선민이 2선을 구성했다. 전북은 공격을 더욱 강화하면서 계속 몰아쳤다. 후반 39분 김진규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대전은 후반 39분 마사, 김문환을 불러들이고 안톤, 임덕근을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전북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전북은 골을 넣었지만 전 장면에서 이창근에게 차징 파울을 해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안톤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김준범의 골로 2-0이 됐다. 경기는 대전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전북 현대(0) : -

대전하나시티즌(2) : 김준범(전반 41분, 후반 추가시간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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