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A 레알 합의설'에 분노한 슬롯 “우리 애들 과소평가하네?”... 흔들기 차단

'TAA 레알 합의설'에 분노한 슬롯 “우리 애들 과소평가하네?”... 흔들기 차단

인터풋볼 2024-10-19 15:3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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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풋볼 팬캐스트
사진 = 풋볼 팬캐스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르네 슬롯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분노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레알 이적설이 짙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도 재계약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을 영입하는 레알의 이적시장 정책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알렉산더-아놀드가 거론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지는 오래다. 이미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는 우후죽순 쏟아져나왔다.

최근 레알의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레알과 알렉산더-아놀드의 연결은 더욱 짙어졌다. 당초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에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1월 이적시장에 조기에 접촉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진 = 365스코어
사진 = 365스코어

공신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나왔다.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라몬 알바레즈 데 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서명된 것은 없지만, 2025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다는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 영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지만, 상황은 복잡하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마르카’도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러자 슬롯 감독도 나섰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이 선수들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탑 클럽과 연결되는 것에 익숙하다. 이런 보도가 우리 선수들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선수들의 멘탈이 얼마나 단단한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적설로 선수들의 마음을 흔들려고 한다면 계산 착오라는 이야기다.

이어서 그는 “(알렉산더-아놀드가)만약 17세, 18세였다면 가능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성적을 내는 데에 문제가 없다”라며 알렉산더-아놀드뿐 아니라 이적설이 불거진 반 다이크와 살라까지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 데일리 익스프레스
사진 = 데일리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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