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 팬 폭행 사건, 한인 갱단에 대만 삼합회까지 등장 (+코알라 가해자 신상)

제시 일행 팬 폭행 사건, 한인 갱단에 대만 삼합회까지 등장 (+코알라 가해자 신상)

살구뉴스 2024-10-19 14: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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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논란 중인 가운데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가해자의 신상10년 전 폭행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13년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와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제보가 방송됐습니다.

A씨는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면서 당시 제시는 자신의 양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폭행 공범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여자 화장실 폭행 사건

JTBC '사건반장'


제시는 2013년 6월 12일 이태원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재미교포 여성을 일행 2명과 함께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 일행을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들이 자신을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으며, 자신의 가방을 빼았고 '무릎 꿇고 사과하면 주겠다'며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은 제시는 "친구들과 상대방이 싸움이 붙어 말렸을 뿐이고, 난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단 사실을 인정, 고소를 취하해 끝내 무혐의로 결론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0년 전에도 똑같았다"

JTBC '사건반장'


당시 피해자였던 A씨는 제시의 팬 폭행 사건이 이슈화되자 약 10년 만에 언론에 입을 열었습니다.

A씨는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 제시와 친구들이 날 때리고 변기에 얼굴을 박으려 했다. 가방을 뺏고 무릎 꿇고 사과하면 주겠다고 했다"고 사건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고소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A씨는 "제시가 날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며 한국을 떠나기 약 한 달 전에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직장 문제로 준비한 항공권 등을 취소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특히 A씨는 당시에도 제시 측이 가해자가 미국으로 떴다고 주장했다며 "옛날에도 똑같았다.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라고? 웃기고 자빠졌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시, 폭행 말리는 듯 하다가 현장 떠나

JTBC '사건반장'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폭행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사건 당일 18살 B씨는 골목에서 제시를 만나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제시가 사진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고 이에 B씨도 조용히 물러섰는데, 순간 제시 일행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영어로 욕설을 하며 B씨를 막아섰습니다. 

이어 B씨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다른 남성이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
을 가했습니다. 갑작스럽게 폭행이 시작되자 제시와 일행들은 처음에는 가해자를 말렸지만, 폭행은 계속됐고 제시는 뒤로 물러서더니 결국엔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 신고 후 제시는 주변 술집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술집에 있던 제시 일행에게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가해자는 프로듀서의 중국 지인으로 제시와는 처음 본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출국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범죄은닉 혐의로 고발 당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커지자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제시는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 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폭행 가해자와는 처음 본 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시를 범인은닉죄 혐의로 고발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제시는 출석 전 취재진에게도 "때린 사람을 꼭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 가해자를 당일 처음 봤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멀리 안나간다 다신 돌아오지 마라", "저 일행은 뭐하는 집단이야? 깡패집단이냐?", "출국금지 시켜라", "제시는 예의없는게 쎈걸로 포장됐었지", "신고만 해줬어도 여기까지 안 왔겠지", " 싸이 회사에서 싸우고 나오고 박재범 회사에서 싸우고 나오고 알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폭행 무리, 한인 갱단에 대만 삼합회 소속?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폭행 사건 후 가해자와 그의 지인이라는 제시의 프로듀서 '코알라'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또다른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가 삼합회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가해자가 삼합회 추정 인물들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프로듀서 코알라는 제시의 히트곡인 '눈누난나', '어떤X', '콜드블러드' 등에서 음악 작업을 함께한 인물로 제시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그런데 일각에서는 코알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갱단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는 코알라의 두 팔에 새겨진 'K'와 'OS' 문신이 꼽혔는데, 이는 한인 갱단 'Korean Outlaws'의 약자 'KOS'로 해석될 수 있는 약자로 코알라가 한인 갱단의 구성원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제시 소속사와 변호인 측은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했지만, 제시는 갱단과 관련이 없다"며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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