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신지은-리디아 고, BMW 5타 차 공동 3위...그린, 16언더파 선두

[LPGA]신지은-리디아 고, BMW 5타 차 공동 3위...그린, 16언더파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4-10-19 13:19:43 신고

김아림. 사진=BMW코리아
김아림. 사진=BMW코리아

[파주(경기)=김윤성 기자해나 그린(호주)이 2라운드에서 8타를 몰아치며 우승 시동을 걸은 가운데 3타를 줄인 신지은과 6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맹추격하고 있다. 

19일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잔여 경기를 마친 2라운드.

올 시즌 LPGA투어 3승의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추가해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신지은과 함께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와는 5타 차. 

신지은은 버디를 7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전날 폭우로 인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순연돼 19일 진행했다. 이날 3라운드는 경기 진행상 성적순이 아닌 1, 2라운드 조편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성유진. 사진=BMW코리아
성유진. 사진=BMW코리아

김아림은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최혜진, 유해란, 셀린 부티에(프랑스), 라이언 오툴(미국), 나나 코에르츠 매드센(덴마크)와 공동 5위로 상승했다.

김효주는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성유진, 임진희, 박금강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뷰익상하이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 등과 공동 22위에 그치며 선두와 9타 차로 2주 연속 우승에 먹구름이 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는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연패에서 멀어지고 있다.

JTBC골프는 19일 낮 12시부터 3라운드, 20일 오전 9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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