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기대하는 LG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휴식, 타선 오늘은 터지겠죠" [PO4]

5차전 기대하는 LG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휴식, 타선 오늘은 터지겠죠" [PO4]

일간스포츠 2024-10-19 11:4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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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릴예정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LG 염경엽감독이 경기전 인터뷰 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18.


LG 트윈스의 '핵심 불펜 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휴식을 취한다. 5차전을 위해서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판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대구 원정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내리 패한 LG는 지난 17일 잠실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한국시리즈(KS) 진출까지 2연승이 필요한 상황. 반면, 1패만 더 하면 탈락이다. 

이날 LG는 선발 마운드에 디트릭 엔스를 올린다. 엔스는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등판 이후 약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준PO 1차전에 등판했던 엔스는 사흘 휴식 후 9일 4차전에 출전하는 등 짧은 휴식만 취해왔다. 당초 엔스는 14일 PO 2차전 선발로 낙점됐으나, 비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엔스의 등판은 4차전까지 밀렸다.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보충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2024 신한쏠뱅크 KBO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가 1-0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투수 에르난데스가 손을 들어 기뻐 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17.


불펜 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오늘 휴식을 취한다. 다만 미출장 선수로 분류되진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 5차전까지 가게 되면 좋은 카드가 될 것 같아 휴식을 줬다"면서 "에르난데스의 역할은 손주영이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타선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꾸렸다. 염 감독은 "1~3차전에서 안 터졌으니 오늘은 터지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가 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6회말 1,2루 유영찬이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위기를 맞자 교체되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0.09/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에르난데스 출전 여부는?
오늘까지 쉬어야 할 것 같다. 만약 5차전 가게 되면 좋은 카드가 될 것 같아서 오늘은 휴식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어깨 뭉침은 문제가 없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서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본인과는 딱히 말하지 않았다.

불펜 운영은?
에르난데스 역할은 손주영이 할 예정이다. 주영이는 웬만하면 새로운 이닝에. 중간에 유영찬과 김진성이 1이닝 씩 책임진다. 손주영은 잘 던지면 계속 간다. 내일 쉬기 때문에. 초반에도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이닝 도중에 투입할 생각은 없다.

미출전 선수는?
최원태와 임찬규다. 

1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LG트윈스의 2024 신한쏠뱅크 KBO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투수 손주영이 8회 KT 로하스를 삼진아웃시키고 이닝을 종료하며 기뻐 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11.


유영찬의 구위는?
슬라이더 각이 안 좋은데 직구 구위는 괜찮다. 슬라이더 각이 예리하지 않아 조정을 하고 있다. 

2차전 후 손주영에게 피드백을 줬나
전혀 없다. 하던대로 할 것이다.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는데
1~3차전 안 터졌으니 오늘 터지지 않을까. 타선에서 밀린 부분도 있기 때문에 3차전까지 보면 투수력도 밀렸지만 타선에서 밀린 게 컸다. 야수들이 지쳐서 타이밍이 약간씩 늦는 게 보인다. 피로도가 쌓이니까. 1차전 타선의 짜임새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정면 타구가 많고 상대 호수비가 많았다. 출루가 안 된 게 상대 투수 호투로 이어진 것 같다. 타이밍은 맞췄는데 수비 정면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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