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그친 토요일, “찬 공기 남하에 쌀쌀”

가을비 그친 토요일, “찬 공기 남하에 쌀쌀”

한스경제 2024-10-19 11: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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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이내 그칠 전망이다. / 연합뉴스
19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이내 그칠 전망이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19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서해안, 전라권 서부 지역에서는 오전 중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도 강수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동해안, 높은 산지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으며,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는 20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마다 상이하다. 경기 동부에선 약 5mm 내외,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10mm에서 60mm, 강원 내륙은 5mm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 지역은 5mm에서 40mm의 비가 예보되며, 대전과 충남 남동 내륙, 광주, 전남은 5mm에서 2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 지역 또한 10mm에서 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서는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가 동반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높은 산지에서는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지역에서는 오전 중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14도에서 25도 사이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외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해상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날 예정이다. 동해 앞바다에서는 1.5m에서 5.5m, 서해 앞바다에서는 1.0m에서 3.5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m에서 5.0m로 예측된다. 안쪽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서해가 2.0m에서 6.0m, 남해는 1.0m에서 6.0m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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