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넷플릭스 호실적에 상승…다우·SP 사상 최고치

[해외시황] 뉴욕증시, 넷플릭스 호실적에 상승…다우·SP 사상 최고치

프라임경제 2024-10-19 10:53:07 신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는 넷플릭스의 호실적에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6.86p(0.09%) 오른 4만3275.9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3.20p(0.4%) 붙은 586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15.94p(0.63%) 뛴 1만8489.5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 지수도 나흘 만에 최고 종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일 장 마감 후 넷플릭스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452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3분기 매출 역시 전년대비 15% 증가한 9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97억8000만달러를 예상했으나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11.09% 상승, 2002년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리즈 영 토마스 소파이(SoFi)의 투자 전략 책임자는 "어닝 시즌이 시작됐고, 일부 엇갈린 신호에도 불구 증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어닝시즌은 이제 초반에 불과하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대통령 선거 등이 남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개별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16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1.2% 올랐다.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0.78% 올랐다.

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은 각각 0.35%, 0.30%, 0.78% 상승했다. 반면 메타와 테슬라는 0.08%, 0.09% 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 업종만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0.5% 줄어든 135만4000채로 집계됐다. 전달 7.8%의 급증세를 보인 뒤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줄어들었다. 9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대비 2.9% 감소한 142만8000채로 집계됐다.

이에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3.7bp 밀린 3.95%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1.3bp 떨어진 4.083%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와 IT, 그리고 소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유틸리티와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하마스 수장 야히야 산와르 사망 소식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5달러(-2.05%) 내린 배럴당 69.2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39달러(-1.87%) 붙은 배럴당 73.06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7613.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38% 붙은 1만9657.37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32% 밀린 8358.2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79% 상승한 4986.2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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