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한국 무인 잔해 떨어졌다… 北 "또 발견하면 선전포고 간주"

평양에 한국 무인 잔해 떨어졌다… 北 "또 발견하면 선전포고 간주"

머니S 2024-10-19 09:3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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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조선중앙통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조선중앙통
북한이 자국 영토에서 한국군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평양시 구역들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에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

북한은 이 무인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한국발(發) 무인기라고 결론 내렸다. 대변인은 사진도 공개하면서 "전문가들이 한국군부의 '드론작전사령부'에 장비돼 있는 '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으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돼 공개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싣고 평양에 침투한 무인기의 잔해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신문이 "적들이 공개한 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 사진"이라면서 보도한 사진. 뉴스1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싣고 평양에 침투한 무인기의 잔해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신문이 "적들이 공개한 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 사진"이라면서 보도한 사진. 뉴스1
대변인은 이 무인기가 평앙에 대한 삐라 살포에 이용된 게 아니라고 우리 측이 주장한다면 "영공을 무단침범한 별개사건의 증거물"이라며 "적대국 군사깡패들의 연속도발사례로서 보다 엄중시 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토, 영공, 영해에 대한 대한민국의 군사적 수단의 침범행위가 또다시 발견, 확정될 때에는 공화국 주권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며 즉시적인 보복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발표한 외무성 '중대 성명'에서 한국이 지난 3일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군부가 주범이라고 주장했지만 관련 증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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