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40)과 푸틴(72)의 밀착으로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북한의 '폭풍군단(11군단)'은
한국의 특전사와 비슷한 부대다.
폭풍군단은 예하부대로
저격여단(벼락) 3개와
경보병여단(번개) 4개,
항공육전단(우뢰)3개의
10개 여단으로 나뉘며
총 6만명 안팎의 특수작전군
정예부대다.
평안남도 덕천시에 주둔하고 있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이들중
약 1만2천명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게 되는 셈이다.
1968년 1월 21일 생포된 김신조 등
31명의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사건을 벌인
124부대를 중심으로
1969년 특수8군단으로 개편했다.
또다시 1983년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편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폭풍군단을 창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사시 수도권 및 후방 침투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태평양함대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지난 8일~13일까지
북한군 1500명을 선발대 성격으로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며
"북한의 청진,함흥,무수단 지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인들은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등
여러지역에 분산 배치돼
적응훈련을 마친뒤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고 북한인과 매우 유사한 얼굴의
시베리아 아쿠티야, 부라티야 지역 주민의
위조신분증을 발급받았다는 게
국정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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