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을축제에 인파 몰린다…시, 행사장 곳곳 안전관리 주력

창원 가을축제에 인파 몰린다…시, 행사장 곳곳 안전관리 주력

연합뉴스 2024-10-19 0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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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페스티벌·국화축제 등 앞두고 이동 동선 등 안전대책 점검

창원시청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대규모 가을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가수 20개 팀이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어서 축제장 안팎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축제장 안에 입장 가능한 관람객은 5천명이다.

시는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들어오고 나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관람객 입·퇴장 동선을 지정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해 순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축제 이틀간 구급차 2대를 축제장 주변에 고정 배치한다.

축제 개최 이틀 전인 23일에는 현장에서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해 지적사항이 있으면 보완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릴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한 안전대책도 점검하고 있다.

국화축제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16만5천 줄기의 오색 국화가 전시될 뿐만 아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드론라이트쇼, 해상불꽃쇼 등이 진행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 및 이동 동선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가을철 대규모 축제에 대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긴급 의료지원 등 역할을 하는 119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창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K-POP 페스티벌, 국화축제 등을 비롯한 축제가 이어진다"며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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