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보험 있으면 건강검진 때 덕 본다

수술비보험 있으면 건강검진 때 덕 본다

아이뉴스24 2024-10-19 07: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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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 30대 직장인 A씨는 건강 검진을 앞두고 보험에 가입할 생각하고 있다. 오랜 기간 건강 검진을 받지 않은 데다, 운동도 소홀히 해 검진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아서다. 마음은 먹었지만 보험에 관한 정보가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연말 건강 검진을 앞두고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싼 보험보단 꼭 필요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환자가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인천힘찬종합병원 ]

19일 GA업계에 따르면 건강 검진 전 가입하면 좋은 보험은 수술비 보험이다. 수술비 보험은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약관이 정한 수술을 한 경우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수술비 보험 가입을 권하는 이유는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발생한 용종을 제거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용종은 위점막, 장점막 등에 생긴 돌출된 덩어리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보통 제거한다. 2022년 기준 성인 3명 중 1명은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된다.

보험은 질병 수술비와 1~5종 수술비를 혼합해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질병 수술비는 현재 판매되는 수술비 보험 중 보장 범위가 가장 넓다. 용종 외에도 다양한 질병 수술을 보장한다. 보장 금액이 작고 보험료가 비싸다는 건 단점이다. 1~5종 수술비는 보장 범위가 넓고 중대한 수술 시에도 많은 금액을 보장한다. 단점은 경미한 수술은 보장 금액이 작다.

두 수술비 보험은 가입 즉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뒤 건강 검진에서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면, 소비자는 약정한 금액 만큼 보장 받을 수 있다. 회사별로, 상품별로 보장에 관한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보니, 소비자는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장 대상을 용종 수술로만 좁히면 특화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일부 생명보험사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용종 특화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금 한도는 연간 1회 10만원으로 작지만, 보험료는 30대 남성 기준 1년에 3000원 정도다. 보험사별 가격을 알고 싶으면 핀테크 업체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보장 금액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소득 수준에 맞춰 보험에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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