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술대학, 'K웹툰' 관련 강의 잇달아 개설

美 예술대학, 'K웹툰' 관련 강의 잇달아 개설

웹툰가이드 2024-10-18 22: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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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자 미국 주요 예술 대학에서의 교육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 특화된 ‘K웹툰’이 미국 주요 예술 대학 강의 주제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1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욕 3대 예술대인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와 조지아주 주립대인 오거스타대가 K웹툰의 포맷인 ‘세로 스크롤 웹툰’ 강의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로 스크롤 웹툰은 플랫폼에 최적화된 K웹툰의 대표적 특징으로 한국에서 처음 확산시킨 포맷이다.

미국 대학에서 웹툰 강의가 파고드는 것은 현지에서 웹툰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 같은 국내 기업들이 웹툰을 하나의 장르로 개척한 것이다. 김기현 인디애나대 경영대 교수는 “마블이나 DC 등 코믹스(만화)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미국도 웹툰 시장은 전무했던 곳”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플랫폼 활성화와 시장 조성에 기여하면서 등단을 원하는 작가 지망생들이 생겨나고, 자연스럽게 그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 시스템도 자리 잡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웹툰업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K웹툰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개 부스를 설치하고 20명에 가까운 인기 작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역시 북미 플랫폼 타파스에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가 게스트로 나서 오리지널 IP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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