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다음 달 1일까지 꿀벌 폐사 원인 응애 집중 방제

강원도, 다음 달 1일까지 꿀벌 폐사 원인 응애 집중 방제

연합뉴스 2024-10-18 14:3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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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농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양봉 농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월동 중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시군 및 양봉협회와 함께 올해 지원된 방제약품을 활용해 제때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꿀벌의 수명과 산란력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약화해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등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월동 대비 집중 방제는 꿀벌응애의 밀도를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내성 방지를 위해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꿀벌 폐사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합성 화학제보다는 개미산 등 천연 성분의 약제를 사용하고, 가루설탕법 등의 물리적 방제 방법을 병행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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