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글로벌 펨테크(Femtech) 기업 질경이가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과 AI 기반 '여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질경이는 18일 "이번 MOU로 양사는 여성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첫걸음을 땠다"고 밝혔다.
양사는 여성 건강관리 스마트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질경이는 여성 건강에 특화된 데이터를 제공, 아크릴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식이다.
우선 질경이는 여성 건강 관련 데이터 및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타깃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분석해 시스템 기획 단계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경이는 출시 후 마케팅 전략 수립과 브랜딩을 주도해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크릴은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담당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미 질경이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현경 아크릴 부사장은 "질경이와의 협업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를 통해 여성 건강 관리의 스마트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질경이와 아크릴은 차별화된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사업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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