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18일 국내 영상 콘텐츠 종목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장중 ‘NEW’는 전장 대비 170원(6.80%) 오른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 관련주는 NEW,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 콘텐트리중앙, CJ ENM, 삼화네트웍스 등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장과 같은 가격에 거래중이며, ▲덱스터(0.54%) ▲삼화네트웍스(1.91%) ▲CJ ENM(0.64%)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콘텐트리중앙(-1.06%)은 하락세다.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가입자 수는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시장의 평균 예상치 2억8215만명을 소폭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98억250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5.4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 EPS 5.12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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