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폴리 하와이 관광청장 “한국과 하와이의 강한 유대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이어갈 것”

하와이 관광청 ‘2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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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하와이 관광청이 지난 10월 16~17일까지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 스퀘어에서 ‘2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진행했다. 

  올해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는 하와이 아일랜드 관광청 (Island of Hawai‘i Visitors Bureau)의 스콧 폴리 (Scott Pauli) 관광청장을 비롯해 하와이 현지의 관광업체 12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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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관광청은 이번 트래블 미션을 통해 새로운 캠페인 ‘사람들. 그곳. 하와이의 섬들. (The People. The Place. The Hawaiian Islands.)’을 소개했다. 본 캠페인 하와이 여행객들이 하와이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은 16일에는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와 ‘하와이 트래블 마트’를 열고, 17일에는 ‘알로하 VIP 런천’과 ‘하와이 아웃도어 토크쇼’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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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챈트 공연(사진촬영=서미영 기자)

  
  

  16일에 열린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하와이 전통 노랫말인 챈트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하와이어 챈트 '올리'는 하와이 원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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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콧 폴리 하와이 관광청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스콧 폴리 하와이 관광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와이를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알리는 데 기여해 주신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와이는 화산 국립공원과 같은 자연 경관에서부터 풍부한 문화 그리고 따뜻한 알로아 정신에 이르기까지 하와이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임 있는 여행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하와이 여행객들의 풍성한 여행 경험 그리고 진정한 하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어서 파트너사 여러분의 지원은 정말 정말 중요하다”라며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와이의 아름다운 정신을 나누는 파트너쉽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와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장혜진 부장이 하와이 최신 정보 발표를 시작으로 하와이 관광청의 신규 캠페인 소개가 이어졌다. 뒤이어 하와이 전통춤 훌라(Hula)와 하와이 언어를 뜻하는 올렐로(‘Ōlelo)를 배우는 세션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하와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제고했다. 

  같은 날 이어진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현지 업체들과 국내 여행업계 주요 실무진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 및 시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 열린 ‘알로하 VIP 런천’은 하와이 현지업체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식사와 함께 마련된 하와이 문화 공연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진행된 ‘하와이 아웃도어 토크쇼’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참석해 지난 7월 하와이의 오아후 섬과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과 여행 경험을 나눴다. 김지석은 와이메아 캐니언의 장엄함과 하와이 고유종인 코아 나무 심기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또한, 나팔리 코스트 보트 투어 등의 활동을 언급하며 “반드시 하와이에 다시 올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션에는 ▲아쿠아-애스톤 호스피탤러티(Aqua-Aston Hospitality) ▲에이비스&버젯 렌터카 (Avis & Budget Rent-A-Car) ▲전함 미주리 기념관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허츠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 (Hertz Asia Pacific Korea Ltd.) ▲하이게이트 하와이 (Highgate Hawai‘i)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 (Hyatt Centric Waikiki Beach) ▲쿠알로아 랜치 (Kualoa Ranch) ▲아웃리거 리조트 (Outrigger Resorts)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Polynesian Cultural Center)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Prince Resorts Hawai‘i)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Waikiki Resort Hotel) ▲사우스웨스트 항공 (Southwest Airlines)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에서 하와이로 가는 정기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며, 아시아나 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각각 주 5회 운항한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6,948명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다.

  
  

• 서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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