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당진공장,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사진제공=동아제약]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아제약은 당진소방서와 함께 동아제약 당진공장의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8일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앞서 11일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인 도상훈련을 펼친 뒤, 14일부터 이틀간 부분 훈련 및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오후 14시에 본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재난 안전 통신망(PS LTE)을 활용한 임무·역할 수행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당진소방서와 함께한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사업장 내 안전보건 사고 예방 조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고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