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국감 증인 출석 거절… 축협 노조 "김정배랑 같이 나가"

정몽규, 국감 증인 출석 거절… 축협 노조 "김정배랑 같이 나가"

머니S 2024-10-18 09:5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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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22일 열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 분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은 정 회장의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22일 열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 분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은 정 회장의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22일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축협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오는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 분야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회는 오는 22일과 24일, 각각 체육 분야 감사와 종합감사 차원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불출석 이유는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보러 가기 위함이다.

같은날 축협 노조 측은 '한국축구 위기 수습을 위한 대한축구협회 노동조합 성명서Ⅱ'를 발표했다.

노조는 "김정배 부회장은 축구팬과 축구인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면서 "정 회장은 즉각 불출마 선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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