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예탁금 이용료율 '연 3.1%'로 인하…업계최고 유지

미래에셋운용, 예탁금 이용료율 '연 3.1%'로 인하…업계최고 유지

아이뉴스24 2024-10-17 16:48:40 신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예탁금 이용료율을 연 3.1%대로 인하한다. 요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금융투자업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3.354%인 직접판매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을 오는 23일부터 연 3.142%로 인하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예탁금 이용료는 증권회사 등 금융투자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위탁자 예수금에 대한 대가다. 증권회사는 주식 매입 이전의 위탁자 예수금 성격이고, 은행이나 보험회사 같은 겸영금융투자업자와 집합투자업자는 집합투자기구 판매 예치금이 해당한다.

증권사와 선물회사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별로 예탁금이용료율을 공시하고 있다.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는 모범규준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어 대부분 거의 요율 변경이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2022년 예탁금 이용료율을 1.7%로 인상한 이후 꾸준히 기준금리 변경에 따라 요율을 변경해왔다. 2022년 10월 이용료율은 2.856%였으며 내달 3.1%로 인상했다. 올 연초엔 3.354%로 대폭 인상했다가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3.142%로 낮췄으나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이용료율을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에도 연 2.5%이며 대부분의 증권사도 1%내외의 이용료율을 지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쟁사로 꼽히는 삼성자산운용의 이용료율은 증권금융이율에서 0.3%를 차감해 연 2%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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