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신형 캐스퍼, 75만 원 인상이 무색하지 않은 이유

"오히려 좋아"... 신형 캐스퍼, 75만 원 인상이 무색하지 않은 이유

오토트리뷴 2024-10-17 16:15:45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신형 캐스퍼를 출시했다. 기존에 4개로 운영됐던 트림은 3개로 줄었으며 시작 가격은 75만 원 인상됐다. 그럼에도 많은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 신형 캐스퍼(사진=현대차)
▲현대 신형 캐스퍼(사진=현대차)


75만 원 인상된 스마트 시작 가격

신형 캐스퍼는 기본 트림부터 메탈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의 면모를 더했다. 안전하게 후진 및 주차를 하기 위해 후방 모니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 가능한 풀오토 에어컨과 8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신형 캐스퍼에 추가된 풀오토 에어컨(사진=현대차)
▲신형 캐스퍼에 추가된 풀오토 에어컨(사진=현대차)


하나로 통합되고 10만 원 인하된 디 에센셜

기존 캐스퍼는 디 에센셜 라이트, 디 에센셜로 나뉘었었다. 디 에센셜에 편의 기능이 더욱 많았는데, 이를 통합시키면서 같은 트림명 기준으로 시작가는 10만 원 낮아진 1,680만 원이다. 

▲신형 캐스퍼에 추가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사진=현대차)
▲신형 캐스퍼에 추가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사진=현대차)

외관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루프랙뿐이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에서 벌브형으로 바뀌고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인스퍼레이션에서 기본 적용되는 것으로 달라졌다. 편의 사양은 1열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이 들어간다. 전과 비교해 신규 사양이 추가되지 않아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

▲신형 캐스퍼에 추가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사진=현대차)


110만 원 오른 인스퍼레이션 시작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트림은 인스퍼레이션이다.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이 외관에 추가됐고 실내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간다. 

특히 주행 편의 사양이 크게 강화됐는데, 먼저 장거리 운전 시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한 오토 홀드를 포함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도 들어가 경쟁 모델인 모닝과의 경쟁력을 전보다 끌어올렸다.

▲현대 신형 캐스퍼(사진=현대차)
▲현대 신형 캐스퍼(사진=현대차)


이해 가능한 수준인 인상된 가격

캐스퍼는 트림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거나 인하되기도 했다. 기존 모델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기본 시작가를 올렸다. 또한 두 개의 트림을 하나로 묶어 트림 선택 폭을 좁혀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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