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의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 의사들에게 ‘주 44시간 근무, 월급 3000만원’ 등 파격적 근무 조건을 내놓는 베트남 현지 병원도 나타났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베트남 호찌민 의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의사를 위한 영어 시험에 국내 의사 30명 이상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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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직 전공의 문의도 늘었다고 한다. B 중개 업체 관계자는 “일부 사직 전공의는 개원가에 취직했다가 근무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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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이라고 하는 ‘빈 그룹’의 의료 계열사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난 5~6월 내과·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등 한국 의사를 모집했다. 공고에서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규모 4000㎡ 최신식 병원에서 근무할 한국 의사에게 주 44시간 근무에 월 급여 3000만원, 주거 지원금 월 800달러(약 108만원) 등 파격적 근무 조건을 제시했다.
베트남 근로자 평균 임금 760만동 ( 약 309달러 )
수입의사 제시 임금 3000만원 ( 22,000 달러 )
약 70배차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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