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약국 유인 논란'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 결국 국감 단상 오른다

'제휴약국 유인 논란'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 결국 국감 단상 오른다

뉴스락 2024-10-17 11:09:28 신고

3줄요약
여의도 국회의사당. [뉴스락]
여의도 국회의사당. [뉴스락]

[뉴스락]  '도매상 진출 및 제휴약국 처방유인행위' 의혹과 논란을 빚고 있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가 결국 국감 단상에 오를 정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오는 23일 열릴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닥터나우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업체임에도 올해 초부터 도매업체(비진약품)를 직접 설립해  이용자들에게 자신들과 거래하는 제휴약국으로 처방을 유인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행 약사법은 부당한 유착관계 발생 및 의약품과 관련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막고자 약국과 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설립 제한하고 있으며 특수 관계에 놓여있는 자와의 거래 역시 제한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자리에서 닥터나우의 도매상 진출 및 제휴약국 처방유인행위에 대해 복지부의 미흡한 조치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간기업의 비대면진료·처방 중개행위에 대해 복지부의 방치가 계속되면 플랫폼의 유인, 알선, 담합, 불공정 해위를 통제하기는 점점 더 불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는 주치의제, 단골 약국 기반으로 실시되어야 악용되지 않고 환자의 건강증진을 목적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닥터나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정거래법, 약사법 등을 검토하여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