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에 대해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나폴리 맛피아의 리소토 익힘 정도는?’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침착맨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찾아갔다. 권성준은 “하루 6분 정도만 받고 있는데, 오늘 열린 예약에서 11만 명이 몰렸다. 2주 치면 많이 받아봤자 50명이라 고민 중이다. 예약을 늘려야 할지, 확장해야 할지”라고 밝혔다.
침착맨은 ‘흑백요리사’에서 식용 꽃장식으로 안성재 셰프에게 보류 판정을 받은 걸 언급했다. 침착맨은 “꽃 때문에 보류였는데, 꽃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고, 권성준은 “사실 대회에선 제가 아예 꽃을 안 썼다. 한동안 안 썼는데, 이제 다 끝나지 않았냐. 꽃을 평소보다 더 쓰고 있다. 손님들이 더 좋아하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성준은 침착맨에게 리소토를 만들어주었고, 침착맨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권성준이 “맛있게 음식 못 드시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라고 하자 침착맨은 “요즘에 제가 입이 터지기도 했고, 유독 맛있다”라고 했다.
침착맨은 “시즌2 나오면 백수저로 나갈 거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성준은 “근데 전 사실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연 후 “생각이 매일 바뀐다. 어저께는 나가고 싶었다가 내일은 나갔다가 욕먹는 게 걱정되기도 하고. 근데 다음날은 욕은 먹지만 어쨌든 좋은 경험하고 발전하겠지 싶다. 매일 바뀐다”라며 고민이 된다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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