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위해 전략적 제휴

큐라클-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위해 전략적 제휴

데일리 포스트 2024-10-17 10:35:50 신고

3줄요약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큐라클 (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큐라클 (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측은 큐라클의 반려동물 의약품 CP01-R01 등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기술 산업화와 인허가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의약품의 상용화에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CP01-R01은 인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의 반려동물 의약품 확장 프로젝트다. 만성신장질환과 같이 반려묘나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난치성 신장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큐라클은 지난해 6월과 9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각각 MOU 및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CP01-R01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이 종료되고, 3년간 총 사업비 55억원을 지원받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이 출범에 따라 양측은 더욱 심도깊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 것.

큐라클 관계자는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전문성과 큐라클의 기술력이 결합돼 CP01-R01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허가용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큐라클의 전문 연구분야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에서 만성신장질환 치료 효과가 입증된다면 당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에 대한 강력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반려동물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큐라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후속 물질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