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노스다코타 주지사 접견…"한·미 동맹처럼 협력 확대 기대"

尹, 美노스다코타 주지사 접견…"한·미 동맹처럼 협력 확대 기대"

아주경제 2024-10-16 18:4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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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2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2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더그 버검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만나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진화한 한·미 동맹처럼 한·노스다코타주 협력도 다방면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버검 주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약 2만7000명의 장병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운 노스다코타주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그 버검 주지사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가 최우선 관심 사항"이라며 "노스다코타주는 에너지, 농업과 더불어 항공 산업(무인 드론 등)과 미래 산업(수소 생산 등) 분야에서 미국 내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버검 주지사에게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노스다코타주 간 협력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27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일원으로 노스다코타주의 발전에 계속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주문했다.

버검 주지사는 "한·미 간 대북 핵 억지력 강화를 다짐한 '워싱턴 선언'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연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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