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 구매 가능"... 이재용 회장이 법원 출석시 타고 온 차는?

"2천만 원대 구매 가능"... 이재용 회장이 법원 출석시 타고 온 차는?

오토트리뷴 2024-10-16 11:3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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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삼성 부당 합병 의혹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지난 14일 열린 가운데 출석 당시 타고 온 자동차에 이목이 쏠렸다.

▲2차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회장(사진=연합뉴스)
▲2차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회장(사진=연합뉴스)

과거 팰리세이드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였던 이재용 회장은 이번 공판에 제네시스 EQ900을 타고 공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에쿠스의 후속 모델인 EQ900은 2015년 국내 출시돼 플래그십 세단의 자리를 이어받고 2018년 G90에게 넘겨줬다.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외관은 기존 에쿠스보다 더욱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에쿠스와 달리 제네시스 전용 엠블럼이 부착되어 새로운 고급 대형 세단의 비상을 표현했다. 또한 거대한 헥사곤 그릴과 5m가 넘는 길이는 EQ900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었다.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실내는 쇼퍼드리븐의 성격을 강조한 요소가 굉장히 많다. 2열 쿼터 글라스는 2열 도어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EQ900은 이를 통합하면서 2열 개방감을 높였다. 더불어 뒷좌석에 에르고 시트와 전동식 사이드 커튼 등을 지원한 것도 특징이다.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파워트레인은 3.3L 가솔린 터보, 3.8 가솔린, 5.0 가솔린으로 나뉘며 모두 자동 8단 변속기와 함께 쓰인다. 최고 출력은 425마력, 최대 토크는 53kg.m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뒷바퀴 굴림 시스템이며 5.0L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2WD, AWD 선택이 가능하다. 반면 5.0 모델은 AWD만 구매 가능했다.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제네시스 EQ900(사진=오토트리뷴 DB)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은 7,170만 원부터 시작했으며 풀옵션 모델은 1억을 훨씬 뛰어넘었다. 현재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 따르면 3만km 무사고 기준 중고 시세는 2,723~4,805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에 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판결에 항소했다.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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