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11월 포기당 5000원 웃돌 전망

배춧값, 11월 포기당 5000원 웃돌 전망

투데이신문 2024-10-16 11:2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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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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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올해 김장철 배춧값이 처음으로 5000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월 배춧값은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기본적으로는 하락 기조를 띠는 게 통례지만, 올해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가격 고공행진이 불가피하다는 것.

16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가격 추이 분석 및 가격 전망’을 내놨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11월 평균 배추 가격은 포기당 53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기준 배춧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2020년 2981원, 2021년 3480원, 2022년 3848원, 2023년 4327원으로 매해 상승했다. 하지만 금년처럼 크게 오르는 것은 기상 이슈가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예상처럼 배춧값이 5300원을 기록하면 4년 전 2000원대를 유지하던 때보다는 무려 77.8%나 오르는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에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김장재료에 해당하는 원예농산물의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밝혔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는 배추 출하량이 다소 적다가 이달 하순부터는 경북, 충북 등으로 출하지가 확대돼 공급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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