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개발...투명 대용량 용기 시장 공략

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개발...투명 대용량 용기 시장 공략

뉴스락 2024-10-16 10:5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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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소재를 EBM 공법으로 만든 용기’. SK케미칼 제공 [뉴스락]
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소재를 EBM 공법으로 만든 용기’. SK케미칼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케미칼이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6일 재활용성과 성형·가공 다양성을 넓힌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은 코폴리에스터의 투명성, 내화학성 등 고유 물성과 재활용성을 갖추면서도 압출 블로우 성형(EBM)이 가능한 소재다.

회사 측은 이 소재가 고온 성형 조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높은 점도를 지녀 EBM 성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BM 공법은 대용량 용기 성형에 적합한 기법으로, 고온 성형 과정에서도 형태가 유지되는 높은 점도의 소재가 필요하다.

기존 투명 소재인 페트와 코폴리에스터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지 못해 대용량 용기에는 PP, PE 등 불투명 소재가 주로 사용돼 왔다.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이 EBM 성형이 가능하면서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용이해 투명 대용량 용기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대용량 생수통, 주스, 음료 등 투명성이 필요한 대형 용기 시장을 공략해 EBM 용도시장에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을 약 3만톤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출시로 화장품 샘플병부터 대용량 음료 용기까지 폭넓은 맞춤형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 가능 패키징 소재의 사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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