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AI 의료 음성기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대구파티마병원 핵의학과에 공급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말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영상 판독문을 자동 기록해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95% 이상의 우수한 정확도로 수기 기록 대비 빠르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 시간단축, 생산성 향상 등 업무 개선 및 번아웃 해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 추가된 보이스 타이핑(Voice Typing) 기능으로 의료정보시스템과의 별도 연동작업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적극 활용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17년부터 영상의학과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핵의학과에서도 ‘셀비 메디보이스’를 적용하게 된 것. 병원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 기술은 영상 판독 뿐 아니라 병원 내 기록이 필요한 정신상담, 환자와의 진료, 간호사와의 대화 및 수술장 등 기록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며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최적화된 형태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의료진들이 정말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비 메디보이스’는 사용 환경에 따라 내부 설치형과 클라우드형으로 구분되며, 종합 및 상급병원부터 개인 의원까지 모든 곳에서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하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