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기후 재난, 올림픽 개최 도시의 미래는?

전 세계를 강타한 기후 재난, 올림픽 개최 도시의 미래는?

월간기후변화 2024-10-16 07:18:00 신고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 다가오면서, 세계는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올림픽에서 선수촌의 친환경적인 변화는눈에 띄는예로, 골판지 침대와 같은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포함된다.

▲ 파리올림픽 지하철에 모습(사진=픽사베이)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는 대신 공기 순환 구조와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두바이에서는 단기간에 대량의 비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극심한 폭염과 산불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보여준다. WBGT라는 과학적 지표에 따르면, 250년 후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63%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기후변화의 결과로, 우리 일상과 인류 생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사람마다 다르다. 일부는 과학적 증거를 무시하고 기후변화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반면,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이미 우리 눈앞에 닥친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기후 변화 부정론자들의 목소리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적 구조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지속된다면 사계절에 맞춰져 있는 기존의 시스템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농업 생산량 감소, 물 부족, 자연재해의 빈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사회적 불안정과 경제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기후 변화는 이제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각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개인은 기후 위기에 대한 적응과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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