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슬기롭개 함께하개’반려견 무료교육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이웃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반려견 교육 “슬기롭개 함께하개”를 진행했다.
1차 교육은 지난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보문로 168)에서 진행했고, 2차 교육은 10월 12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슬기롭개 함께하개” 교육에서는 반려견과 산책 시 올바르게 리드하는 방법, 눈 맞춤 교육 등과 같은 펫티켓 교육 진행 이후 산책 시 발견되는 문제행동에 대하여 맞춤 상담을 통한 반려견의 문제행동 공유 및 맞춤형 교정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바람마당 아래 성북천변에서 산책 코스를 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전문 강사 1명과 3명의 보조강사가 반려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별 면담을 진행한 뒤 행동 교정을 도왔다.
교육 후 참석자들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 장소와 강사,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구는 참여자의 사업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 반려견 교육 성과를 반영하여 2025년 반려견 교육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보호자분들에게 단비같은 해결책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