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두고 좋은 기회”…NCT 재현, ‘6시간 후’로 성공적 스크린 데뷔

“입대 앞두고 좋은 기회”…NCT 재현, ‘6시간 후’로 성공적 스크린 데뷔

스포츠동아 2024-10-07 16: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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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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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돌 그룹 NCT 멤버 재현이 케이(K)팝 스타가 아닌 ‘영화배우’로 관객을 만난다. 자신의 첫 스크린 주연작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를 통해서다.

16일 개봉하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 찾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재현은 극 중 연기한 준우는 누군가의 죽는 미래를 보게 되는 인물로 우연히 마주친 정윤에게 죽음을 예언한 뒤 정해진 운명을 막고, 살인마를 찾기 위해 6시간 동안 숨 가쁜 여정을 보낸다. 정재현은 이 준우 캐릭터의 신비로운 매력에 자연스럽게 동화돼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 시켰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 배급시사회에서 재현은 “오늘 언론시사회를 오면서 (극장에 걸린) 영화 포스터를 보니 첫 영화 개봉이 더욱 실시간으로 실감이 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특히 11월 4일 육군 군악대 입대를 앞둔 그는 “무엇보다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좋은 영화를 기회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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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처음 대본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단숨에 시나리오를 전부 읽었을 만큼 이번 작품에 한눈에 반했었다고 돌이켰다. 특히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타인의 죽음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슬픔을 가진 준우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타인으로부터 의심과 믿음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양면적인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마지막까지 의심을 들게 하면서도 정윤과 함께 있을 때는 담담해 보이는 캐릭터의 이유를 나름대로 찾으려고 했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도 많이 질문했고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게 많이 답해주시면서 큰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윤석 감독은 첫 연출 데뷔작으로 재현을 주인공으로 택한 이유에 관해서 설명했다. 재현이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이 감독은 “오히려 그랬기에 어떤 선입견 없이 재현 배우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돌로서의 재현이 아닌 한 명의 청년으로서 재현을 만났고, 미팅 때부터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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