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에서 허성욱과 홀덤 팀전 우승을 거뒀다.
장동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라고 올렸다. 이어 "요즘 기운이 좋다"며 "우리 (딸)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담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이상준은 "역시 지니어스"라고 댓글을 남겼고, 캐스터 이광섭은 "역시 동방의 자랑, KBS의 자랑, 개그계의 자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3·4(2014~2015), '소사이어티 게임2'(2017)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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