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우새' 예고편에서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도 계속 없어졌다"며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성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여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법적 공방 끝에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며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 장신영은 남편의 잘못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많은 대중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미우새' 출연은 장신영이 대중 앞에 서서 자신의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응원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장훈이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질문하며 그의 속마음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장신영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장신영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일부는 여전히 강경준의 잘못을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신영은 '미우새'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그리고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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