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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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일 시간외에서는 남선알미늄(008350),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선알미늄, 프리시젼바이오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1573원, 9.97% 오른 380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남선알미늄의 상한가는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에 달하는 덤핑 판정을 내린 것과 달리, 한국산에는 최대 3%대의 낮은 덤핑 마진을 산정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반사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국의 덤핑 마진은 4.25∼376.85%(중국), 7.42∼82.03%(멕시코), 7.11∼39.54%(콜롬비아), 14.15∼41.84%(베트남) 등이었다. 반면 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은 덤핑 마진이 0%로 산정돼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신양 및 기타 기업에 대해서는 3.13%의 덤핑 마진이 산정됐다.
프리시젼바이오의 상한가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오후 프리시젼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아이센스 외 3인에서 광동제약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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