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19%(8,000원) 상승한 19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755주, 2,71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1,33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글로벌의 흥행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정식 론칭한 ‘TL’ 글로벌은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2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3.73%(10원) 하락한 258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7,45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99,399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는 증강현실 관련주로 메타에서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공개 이후 주목받게 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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