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통·인터넷 피해 구제 최다 접수…이정문 의원 “품질 개선 필요”

KT, 이통·인터넷 피해 구제 최다 접수…이정문 의원 “품질 개선 필요”

투데이신문 2024-10-02 17:0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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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최근 5년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에서 KT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피해 구제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지난 9월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건수에서 KT가 1795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290건, LG유플러스는 100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도 KT가 529건으로 가장 많은 접수를 기록했으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는 446건, LG유플러스는 434건으로 나타났다.

IPTV 서비스 피해 구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54건, LG유플러스는 40건이었다.

이정문 의원은 “KT의 피해 구제 건수가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국민 기업으로서 소비자 후생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진단하며 “통신 서비스의 품질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통신사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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