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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J ENM 제공
CJ ENM의 드라마, 예능 콘텐츠가 2024년 ‘AACA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8개 부문에 대거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26일 AACA 주최측이 발표한 노미네이트 명단에 따르면 CJ ENM이 선보인 작품 중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운수 오진 날'과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404', '환승연애3',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각각 ‘2024 AACA National Winner’로 선정됐다.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은 'Best Direction-Fiction (최고의 연출)' 부문과 'Best Screenplay(최고의 극본)' 두 개 부문에,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의 윤대영 촬영감독은 'Best Cinematography(최고의 촬영기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송한나, 연출 필감성)은 '오리지널 프로그램 바이 어 스트리머/OTT(Original Programme by a streamer/OTT)’ 부문 후보작이다.
CJ ENM의 예능 콘텐츠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전 세계 총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TOP10에 이름을 올렸던(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플릭스패트롤 기준) '아파트404(연출 정철민·신소영)'가 'Best Direction-Non-fiction(최고의 연출)' 부문과 'Best Game or Quiz Programme'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연애 리얼리티 트렌드를 이끈 '환승연애3(연출 김인하)'는 'Best General Entertainment' 부문에, Mnet 메가 IP의 명맥을 이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연출 김지은)'는 'Best Music or Dance' 부문에 포함됐다.
과거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로 'AACA'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CJ ENM이 올해엔 어떤 작품으로 수상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가마다 부문별 한 작품까지만 본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출, 극본, 특수효과, OTT 등 여러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을 가려내며, 본상 수상 결과는 12월 3, 4일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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