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子, SK하이닉스 HBM3E 12단 양산 본격 개시 속 테스터 채택 '공급 본격화'

수성웹툰 子, SK하이닉스 HBM3E 12단 양산 본격 개시 속 테스터 채택 '공급 본격화'

프라임경제 2024-10-02 13:50:53 신고

ⓒ 수성웹툰

[프라임경제] 지난달3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비트 수요의 80% 이상이 HBM3E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2단 적층 HBM3E 신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연내 엔비디아를 필두로 HBM3E의 글로벌 공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HBM3E용 테스터 개발 업체도 분주해지고 있다. 

반도체 검사부품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수성웹툰(084180)은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HBM3E용 테스터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HBM3E 양산 및 증설라인에 관련 부품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퓨쳐하이테크는 최근 디지털프론티어와 공동으로 HBM3E용 테스터 개발에 성공해 관련 장비 및 부품 공급이 예정돼 있다.  

HBM 수요가 예상대로 매출로 이어진다면 500억원 규모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HBM용 번-인 테스터는 개발부터 적용까지 원청업체와 사전협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2022년 11억 달러에 불과했던 HBM 시장이 2027년에는 51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50%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막대한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HBM3E 주문량은 SK측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라면서 "아마존, 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도 HBM3E 수요가 높다"고 짚었다. 

특히 "내년에는 엔비디아 주문량 80~90%가 HBM3E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12단 HBM3E 시제품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관련 부품과 장비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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